경남 사천 맛집!! 대성장어구이!!
오랜만에 우리 가족 모두 평일에 쉬는 날이 생겨서 외할머니 뵈러 외갓집 남해로 출발!!
우리 할머니 몸보신 겸 장어먹으러 가자 해서 실안장어촌으로 갔다.
원래 가려던 집이 대성장어구이 집은 아니었지만..
많은 가게들이 오늘따라 쉬는바람에.. 2안으로 찾아간 곳이 "대성장어구이"~
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아쉬웠지만,
가게 앞이나 맞은편에 갓길이 있어서 주차하는 데엔 어렵지 않았다!
영업시간 오전 11:00 ~ 밤 09:00
브레이크 타임 오후 03:00 ~ 04:30
성인 5명이서 장어구이 7인분!!
우선은 5명이서 테이블 2개로 해서 가볍게~ 5인분으로 시작했다.
이 집은 머리, 뼈, 내장 제외하고 손질한 장어 1kg(2인분) 44,000원이라 한다.
밑반찬은 정말 필요한 반찬들만 있어서 딱 좋았다.
이모님이 장어 들고오시자마자 바로 불판에 절반정도 넣어주셔서 전부 다 있는 사진은 못 찍었지만
사진에 보이는 장어구이는 3인분!!
5인분을 먼저 먹고나서 우리를 너무 과대평가한 것인지.. 2인분을 더 시켰다..^^
아! 사장님이 말씀해주시길, "데리야끼 소스에 찍어서 김싸드시면 맛있습니다~"
장어에 데리야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. 엄마, 아빠, 할머니도 다 맛나게 드셨다~
반찬이 모자라면 셀프바 이용하면 되고~ 초장안에 방아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추가로 주시기도 했다.
장어 7인분을 먹고 너~무 배불러서 장어국에 밥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같이 맛만보기로 하고 하나 시켰다..^^
장어국 시킨 결과..! 대성공~~
어른들 모두 '장어를 1인분만 추가하고 장어국을 더 먹을걸 그랬다..' 하면서 장어국이 너무 맛있었다고 한다.
장어국과 간단한 반찬과 함께 밥 말아서 먹으면 뜨끈하게~ 몸보신하는 느낌!!
센스 있는 가게의 서비스~~
추가로, 더 보태보자면 어느집에나 가면 있는 앞치마!는 물론이고
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!도 무료고
화장실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장어의 효능 효과!
평일이라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이 우르르 왔고
주말엔 대기도 하는지 대기명단도 있었다.
다음엔 외갓집 식구들 모두 데리고 오자 할 정도로 너무나도 만족했던 장어구이였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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